4학년 대학 생활이 끝나고
졸업 기념으로 친구들이랑 같이
곤지암 스키장으로 놀러 갔어요.
좀 더 재밌는 추억을 남기고 싶어서
1박 2일로 즐기기로 했답니다.
곤지암 리조트 근처 숙소를 찾아보다가
가장 좋아 보이는 건물로 예약했어요.

 

 

 

 

저희가 갔던 숙소는 샵테라스예요.
신축 펜션이라길래 기대했는데
입구에 들어오는 순간부터
상상 이상으로 마음에 들었어요.
기둥부터 펜션 문구까지
외관이 고풍스러움 그 자체였죠.
도착해서 방에 들어가는 내내
감탄사만 내뱉으면서
들어온 기억밖에 없네요.

 

 

 

 

 

숙소는 사실 곤지암 리조트를 포함하여
주변에 많이 있었는데
디자인이 별로인 곳도 있었고
딱 봐도 오래되어 보이는
건물들이 많더라고요.
저희같이 젊은 사람들은
펜션에서도 사진을 많이 찍잖아요.
그래서 이렇게 퀄리티 좋은
독채 펜션을 찾고 있었거든요.

 

 

 

 

바로 앞에는 전용 풀장도 있었는데
크기가 진짜 크더라고요.
10명이 들어가도 자유롭게
수영할 수 있을 정도로 넓었어요.
저는 겨울에 왔기 때문에
들어가지 못 한 게 아쉬웠는데
수영장 때문에라도 여름에 여기로
다시 오고 싶어질 정도였답니다.

 

 

 

 

 

방 개수는 총 6개였어요.
밖에서 봤는데 모든 방에
객실 테라스가 구비되어 있었죠.
창문 선팅도 돼 있어서
밖에서 안이 많이 안 보여서 좋았어요.
밖은 넓은 마당이어서 여유롭게 앉아서
풍경을 구경해도 좋겠더라고요.

 

 

 

 

테라스랑 테이블이 넓어서
요리해 먹기 딱 좋았어요.
참숯 바비큐 전용 그릴도 있었는데
여기서 단독으로 바비큐를
먹을 수 있었는데요.
안에서 먹으니까 따뜻한데다가
남 눈치 안 보고 저희끼리만
먹을 수 있어서 마음에 들었어요.

 

 

 

 

 

저희는 6명이 갔기 때문에
브라운 방으로 예약했어요.
최소 4명에서 최대 8명까지
쓸 수 있는 곳인데다가
복층으로 되어 있다는 것과
내부 색감이 마음에 들었죠.
창문도 폴딩 도어로 돼 있어서
문 열고 나가기에 편리했어요.

 

 

 

 

 

원래 여자들은 하루만 놀러 가도
짐이 만만치 않게 많잖아요
숙소에 도착해서 거실에
모든 짐을 내려놨는데도
공간이 넓어서 남아돌더라고요.
가족끼리 오거나 저희처럼
단체로 와도 괜찮은 것 같아요.

 

 

 

 

 

방은 총 3개가 있었어요.
1층에 하나 2층에 두 개가 있었죠.
조명이나 문손잡이 하나하나
골드 색으로 포인트를 주니
고급스러운 느낌이 났고요.
1층 방에는 안에 화장실까지
겸비되어 있어서 놀랐죠.

 

 

 

 

 

골드 색 제품들과 벽지 디자인이
화장실마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느낌이 들게 해줬어요.
지린내나 하수구 같이 쾌쾌하고
이상한 냄새도 안 났고
변기랑 세면대도 깔끔했어요.

 

 

 

 

 

널찍한 주방과 수납장 덕분에
요리하기에 너무 편했고
요리에 필요한 조리 도구들도
전부 구비되어 있었어요.
냉장고가 커서 음식도 넉넉히 들어가고
냉동도 잘 작동돼서 다행이었죠.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의 벽면이
막혀 있어서 떨어질 걱정이 없었죠.
층계도 높은 편이 아니라서
어린아이가 있는 가족들도
걱정 없이 예약할 수 있는 
곤지암 리조트 근처 펜션이에요.

 

 

 

 

2층은 긴 복도처럼 되어 있었는데요
인테리어를 정말 잘했다고 느낀 게
방문이 슬라이드 형식인데다가
반투명 창으로 되어 있었어요.
만약에 이 창이 막혀 있었으면
되게 좁아 보여서 불편하고
답답하다는 생각이 들었을 거예요.

 

 

 

 

 

벽지를 화이트로 맞춰놔서
난잡함 없이 전체적으로 깔끔했고
기스나 흠집, 낙서 하나 없어서
새것 같은 느낌이 났어요.
벽 한쪽이 뚫려 있어서
꿉꿉함 없이 통풍도 잘 됐고요.
시간이 지날수록 숙소를
잘 골랐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실 복층이라서 보온이 걱정됐었어요.
예전에 다른 복층 펜션을 예약했었다가
2층이 너무 추워서 결국
창고용으로 쓰기만 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도 걱정이 많았는데
신축이라서 그런 건지 따뜻해서
편하게 잘 수 있었어요.

 

 

 

 

 

창문이 낮게 자리 잡아서
누워서 바깥 구경하기에
딱 맞는 위치더라고요.
이렇게 세세한 것까지 신경 써서
인테리어를 하신 것에 감동했죠.
커튼도 있으니 밤에 잘 때
빛이 들어올 걱정도 없었고요.

 

 

 

 

 

침구도 모두 푹신하고 부드러웠어요.
호텔 침구류 같은 퀄리티인데다가
따뜻해서 마음에 들었어요.
낮은 테이블도 하나 있어서
핸드폰같이 작은 물건들을
바로 옆에 두고 잘 수 있었어요.

 

 

 

 

화장실마다 인테리어도 달랐죠.
비누가 눌러서 쓰는 형태로 되어 있어서
위생에도 신경 썼다는 것이 보였고
따뜻한 물도 이상 없이 나왔어요.
변기 수압도 세고 물도 잘 내려갔어요.
수건도 넉넉히 준비해주셔서
부족함 없이 쓸 수 있었답니다.

 

 

 

 

 

곤지암 리조트와 다르게  
전체적으로 천장이 높아서
더 크고 넓게 느껴졌어요.
개방감도 훨씬 잘 드러났고요.
5성급 호텔에서 쓰는 것 같은
조명을 사용해서 눈에 아프지도 않고
전체적으로 고급스러워 보였어요.
이렇게 큰데 보온도 잘 돼서
온 바닥이 뜨끈뜨끈했어요.

 

 

 

 

후항도 있어서 괜찮았는데
부엌 근처에 창문이 많아서
음식 냄새가 날 일이 전혀 없었죠.
창문마다 블라인드도 다 달려있어서
누군가 볼까 봐 걱정할 일도 없었고요.
위쪽 벽면도 투명 창으로 돼 있어서
탁 트인 듯한 공간을 만들어줬어요.

 

 

 

 

 

바깥마당도 예쁘게 꾸며져 있어서
아침에 산책하기에도 좋아요.
스키장에 1박 2일로 놀러 가면
짐이나 거리 때문에 차는 필수인데
숙소가 큰 만큼 주차 공간도 널찍해서
여러 명이 함께 차를 타고 와도
편하게 주차할 수 있어요.
이것도 엄청난 메리트라고 생각해요.

 

 

 

 

 

여기에 예약한 이유 중 또 하나는
사장님께서 타고놀자라는 렌탈샵도
직영으로 운영하셨기 때문이에요.
리조트랑 1km도 안 되는 거리에 있어서
가깝다는 장점이 있었고요.
바로 앞에 주차할 수도 있었고
투숙객은 할인을 더 해주신다는
좋은 혜택도 있었어요.

 

 

 

 

 

종류와 사이즈가 많이 있어서
저희는 여기서 스키 장비랑 의류까지
전부 괜찮은 가격으로 렌탈해 갔답니다.
스키장 리프트권도 많이 할인해주셔서
리프트권까지 같이 구매했어요.
역시 낡은 곤지암 리조트보다는
신축 펜션인 샵테라스에 예약해서
숙박하길 잘한 것 같아요.
좋은 리조트를 예약한 덕분에
1박 2일 동안 너무 재밌게 보내고 왔어요.




상호: 샵테라스
주소: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 독고개길 328번길 8
사이트: http://www.sharpterrace.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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